본문 바로가기
감사일기^^

감사일기 | 불안했던 하루, 결국 감사로 마무리하다 (6월 27일)

by 믿음수납 2026. 6. 29.
반응형

오늘은 액팅 근무였다.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 덕분에 마음이 조금은 편안했다.

 

그런데 문득 이유 없는 어지러움과 불안이 밀려왔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오늘의 일이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미래를 미리 염려하는 내 모습을 보며 '오늘 하루만 충실히 살아가자.'는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참 유머러스하시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상 속에서 피식 웃게 하시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기록하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린다. 그래서 앞으로는 짧게라도 핸드폰에 남겨야겠다고 다짐했다.

 

병동에서는 한 어르신이 여러 번 호출벨을 누르셨다. 처음에는 용변 때문인 줄 알고 달려갔지만 그렇지 않았다. 의사소통도 쉽지 않아 순간 답답함과 짜증이 올라왔다. 하지만 그분의 불편함이 얼마나 클지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환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려 노력하는 것도 사랑의 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돌아와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다. 가족과의 작은 오해로 분위기가 무거워졌지만 함께 기도한 후 마음이 차분해졌고 평안을 되찾았다. 그 시간을 통해 갈등보다 기도가 먼저여야 함을 다시 배웠다.

 

또한 친구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하는 마음도 생겼다. 억지로 전하기보다 삶으로 먼저 보여 주고, 하나님께 기회를 구하며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감사

● 미래의 걱정보다 오늘에 집중하도록 마음을 붙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환자를 향한 인내를 다시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 기도를 통해 우리 가정에 평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잃지 않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 나를 조금씩 다듬고 계셨다.

반응형